차바이오텍, 748억원 자금조달…R&D와 CGT CDMO에 투자
차바이오텍은 재생의료 연구개발(R&D)과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등 글로벌 헬스케어 지분 확대를 위해 자금을 조달한다고 8일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8일 이사회를 열고 748억원의 자금조달을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자금조달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445억원, 전환사채(CB) 103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BW) 200억원 발행으로 추진된다. 이번 자금조달에는 총 29개 기관이 참여하며, 자금 납입은 오는 16일 완료될 예정이다. 차바이오텍은 조달한 자금 중 448억원을 'R&D로드맵'을 구축해 재생의
이정수 기자24.05.08 17:24
명문제약 자회사 명문바이오, 화성공장 KGMP 인증 획득
명문바이오는 지난달 말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경기도 화성 소재 제약공장에 대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KGMP) 적합판정을 받고 본격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에르도스테인 및 텔미사르탄 등 원료의약품의 독자적인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명문바이오는 이번 화성 제약공장의 GMP인증을 통해 원료의약품 뿐만 아니라 완제의약품 사업까지 사업준비를 마쳤다. 경기도 화성시 제약공단 내 2019년 준공한 원료의약품 공장은 전체 면적 약 1,049제곱미터(약 317평)의 4층 건물로, 연간 1억정의 내용 고형제를
이정수 기자24.05.08 17:07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024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구성 완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7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제22대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위원장에는 장춘곤 성균관대학교 약대 교수를 재선임했으며, 부위원장에 장재원 유유제약 본부장과 임동순 경희대학교 약대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개회사를 통해 "광고심의제도가 처음 만들어진 취지는 지키되,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유연한 심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 회장은 "협회에서는 산업계의 발전과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이정수 기자24.05.08 16:46
HLB 간암신약, 유럽 허가 신청 ‘청신호’…소아임상계획 제출 면제
HLB의 간암신약에 대한 미국 FDA의 허가 기일이 불과 며칠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유럽 의약품청(EMA)이 HLB의 간암신약과 관련, 통상 신약허가 신청에 필요한 소아임상계획(PIP·Paediatric Investigation Plan) 제출을 면제해 주기로 결정해 신약허가 신청 절차와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HLB는 EMA가 유럽 간암 1차 치료제 신약허가 신청을 준비중인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Elevar Therapeutics)에 이와 같은 결정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미 캄렐리주맙에 대한 PIP 면제가
조해진 기자24.05.08 15:31
의약품 관련 온라인 불법 행위 1579건 차단…민·관 협업 결과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세컨웨어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과 함께 지난 3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 간 의약품 불법 판매·알선·광고 행위를 점검해 1579건을 적발하고, 게시물 삭제 등 신속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의약품 판매행위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무분별하게 지속됨에 따라 의약품 온라인 불법 거래 근절을 위한 식약처·중고거래 플랫폼기업 간 협력 강화 방안 일환으로 실시됐다. 주요 적발 사례는 ▲개인 간 거래로 의약품
문근영 기자24.05.08 14:43
보령, 상반기 영업직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보령이 상반기 영업직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 회사는 지원서 접수 기한이 이달 20일이라고 설명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1차 면접, 세일즈 아카데미(Sales Academy),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고 부연했다. 자격 요건은 대졸 이상으로 올해 8월 졸업 예정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전공은 무관하며, 지역 연고자 및 지역인재를 우대한다. 담당업무는 영업직 사원은 전문의약품 영업 및 각 지역 병/의원 거래처 관리, 의약품 관련 세미나 진행 등이다. 이번 채용은 올해 업계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고 있는 보령이 영업 조직을
문근영 기자24.05.08 10:29
현대약품, 고지혈증 치료제 '에제페노정' 관련 연구 후원
현대약품이 자사에서 후원한 스타틴, 에제티미브, 페노피브레이트 3제 병용요법에 대한 특별 연구 세션이 지난달 12일 제12차 서울국제내분비대사학회(SICEM)에서 진행됐다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세션 주제를 중강도 스타틴 요법만으로 Non-HDLc가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동반 혼합형 고지혈증 환자에게 스타틴 용량을 배로 증량하는 군과 에제티미브, 페노피브레이트 성분 기반 '에제페노정'을 추가하는 요법 간 대혈관합병증 및 당뇨병성 미세혈관 합병증 발생률을 복합 목표점으로 하는 결과에 대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강연은 현대약
문근영 기자24.05.08 09:44
서울시약, 의약품 품절 등 약사현안 관련 회원 설문조사
서울지역 약사 10명 중 7명은 최근 장기화 하고 있는 의약품 품절대란 해결을 위해 성분명 처방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사정책기획단(단장 유성호)은 약사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3일까지 약 2주간 구글폼을 이용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진행했다. 응답자는 1024명이다. ◆ 성분명처방 제도화 필요성 이번 설문에서 응답 회원들은 약사에게 성분명처방의 제도화가 필요한 이유로 병의원에 종속되지 않는 약국의 독립성 확보(79.6%)를 손꼽았다(중복응답). 또한, 성분명처
조해진 기자24.05.08 06:07
[기고] 아세안 시장, 기술기반 개량의약품(TBM) 새 성장 동력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는 아세안 지역은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는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우리 제약기업에게도 아세안은 다른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고 각 국가별로 단일화되어 있지 않은 규제 등으로 인해 후순위로 여겨졌던 시장이었다. 실제로 아세안 시장은 1조4백5십억 달러 규모의 전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400억 달러 내외를 차지하여 우리나라 제약시장 규모와 유사한 약 4% 정도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선진국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미래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는 반면, 아세안 시장은 꾸준한 인구와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메디파나 기자24.05.08 06:05
'상품·OEM 매출↑' 영진약품, 계속된 영업흑자…적자 늪 탈피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영진약품이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상품·OEM 등 내수 매출 증가에 힘입어 흑자로 돌아선 데 이어 올해까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엔 연구개발도 지속하며 실적 증가 기대감을 높였다. 7일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이 회사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영업이익은 약 46억20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5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지난해 실적과
문근영 기자24.05.08 05:59
경기도약, 온라인 교육 동영상 추가 제작·배포
경기도약사회(박영달 회장) 연수교육위원회(부회장 김진수, 위원장 박갑수)가 7일 오전 9시부터 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교육 동영상을 추가적으로 배포했다. 이번에 추가될 교육 동영상은 ▲정병욱 교수의 당뇨병의 병태생리에 대한 이해와 치료약물–part 1~part 5 ▲최해륭 약사의 약국 다빈도 한약제제 일반약 건기식의 임상 응용–감기편 등 총 11편으로, 기존에 배포되었던 교육 동영상을 포함하면 총 200여 편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달 회장은 "지난 2020년도부터 제작하기 시작했던 온라인 교육 동
조해진 기자24.05.07 12:13
셀트리온 램시마SC, 독일 시장 점유율 39% 기록
셀트리온의 ‘램시마SC’가 유럽 내 핵심 지역인 독일에서 지난해 시장점유율 39%을 기록하며 4년만에 10배 이상 성장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지난해 4분기 기준 독일에서 39% 점유율을 기록했다. 7일 이 회사는 현지 법인 직판 영업 활동에 힘입어 출시 첫 해인 2020년 3%에 불과했던 시장점유율이 연평균 약 10%p씩 성장을 거듭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독일에서 램시마SC 성장은 정맥주사(IV
문근영 기자24.05.07 10:31
지오영, '니치버스터' 희귀의약품 공급 박차‥지난해 10만개 배송
지오영이 희귀질환 치료제 공급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은 지난해 총 9만 9,582개의 희귀필수의약품 공급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지오영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레코르다티(Recordati) 코리아 등 글로벌 제약회사의 희귀의약품 국내 유통을 맡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희귀질환 치료제도 최근 공급을 시작했다. 희귀의약품은 온도나 습도에 민감해 철저한 관리가 없으면 보관 및 배송 시 제품 손상이나 변질 우려가 있다. 중증환자들의 효과적인 질병 치료를 위
최봉선 기자24.05.07 09:56
CMG제약, 우량기업부 재진입…'제2의 도약' 속도 높일까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CMG제약이 한국거래소 우량기업부로 소속이 다시 변경된 만큼 '제2의 도약'을 위한 속도를 높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CMG제약은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정기공시에서 우량기업부 정기요건을 충족해 중견기업부에서 우량기업부로 소속부가 변경됐다. 앞서 CMG제약은 2020년 4월 벤처기업부에서 우량기업부로 처음 진입했으나, 2022년 4월 우량기업부에서 중견기업부로 다시 소속부 변경이 이뤄졌었다. 코스닥시장본부 내 우량기업부는 일정 매출과 이익이 지속되고 있는 시장에서 결격사유가 없
조해진 기자24.05.07 05:59
종근당, 당뇨병 치료용 2·3제 복합제 품목 확대 지속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올해 1분기 부진한 종근당이 연구개발 부문에선 당뇨병 치료용 복합제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련 임상을 연이어 승인받거나 진행하며, 다른 회사 의약품과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힘쓰는 모습이다. 최근 이 회사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음식물이 'CKD-378' 약동학적 특성 및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임상 1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CKD-378은 SGLT2 억제제에 메트포르민을 더한 복합제로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해 개발된 의약품이다. 종근당이 승인받은 CKD-3
문근영 기자24.05.07 05:58
한미약품, 특허 강자 자리매김…'에소메졸패밀리'가 사례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한미약품이 올해도 특허 강자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올해 1분기 '에소메졸패밀리' 국내 원외처방 조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으나, 연이은 특허 등재로 의약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미약품 주요 10개 품목(로수젯, 아모잘탄패밀리 등) 국내 원외처방 조제액은 150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8.4%(117억) 증가했다. 반면, 에소메졸패밀리 올해 1분기 국내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16
문근영 기자24.05.06 05:58
'창립 70주년' 한독, 지난해 부진 씻고 분위기 쇄신 중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한독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주력 사업에서 일부 부진한 실적을 거뒀지만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반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독은 3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잠정 매출 1266억 7500만원, 영업이익 54억 11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98%, 9.22% 감소한 수치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27억 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기록한 34억 7800만원 대비 21.77% 감소했다. 한독은 2021년 이후 꾸준히 연 매출 5000억원
최인환 기자24.05.04 05:58
수가협상 스타트...의약단체, 반감과 기대감 공존
[메디파나뉴스 = 김원정 기자] 2025년도 수가협상이 스타트했다. 하지만 매년 수가협상을 통해 도출되는 인상률이 의약단체들이 생각하는 기대치를 밑돌면서 올해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체념섞인 반감과 건강보험공단 흑자경영을 반영한 수가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다. 3일 수가협상을 위한 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의약단체장간 상견례가 마련됐지만 대한의사협회는 불참했다. 이에 대해 의협 관계자는 "이번 상견례 자리에 불참한 것은 의례적인 자리이기도 하고, 매번 참석한다고 해도 수가협상은 1.6% 정도로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했다
김원정 기자24.05.04 05:57
[제약공시 책갈피] 5월 1주차 - SK바이오사이언스·하나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5월 1주차(4.29~5.3)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21가 폐렴구균 접합백신 '따라잡기 접종' 임상시험 추진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미 FDA에 3개 임상시험 승인을 동시에 신청한 이후 네 번째 임상까지 추진하면서 공격적으로 임상 범위를 넓히고 있다. 다만 FDA는 6개월째 임상시험계획을 승인하지 않고 있다. 하나제약이 독일 업체 마약성진통제 국내 도입을 추진해왔지만, 퍼스트제네릭 독점판매 계약을 해지하면서 도입을 취소했다. 이는 의약품 허가 승인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판단에 따른다. 이
이정수 기자24.05.04 05:54
서울시약, 이사회서 한약사 문제 적극 대응 결의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2일 2024년도 초도이사회에서 한약사 문제에 대한 대처 방안을 결의,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약은 한약사들이 대형약국 및 조제전문약국을 인수하거나 개설을 시도하는 등의 행위로 인해 약사 면허의 기본 권리가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약사들이 면허 범위를 넘어서는 일반의약품 불법 판매에 대한 법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법리 검토와 변호사 자문, 입법 준비 및 한약국 실태조사를 통한 의견 수렴 결과를 공유했다. 권영희 회장은 "한약사는 약사가 아니다. 약사법의 입법 불비로 한약사의 불
조해진 기자24.05.0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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